영국도 인정했다...BBC 우승 후보 1순위로 '브라질' 꼽아
축구의 본고장 영국에 눈에도 '최강'은 브라질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 참여할 해설자와 진행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우승 예상팀을 물은 해당 설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에서 활동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감독 및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리오 퍼디낸드 등 7명이 브라질에 표를 던졌다.
영원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답게 올 시즌 전력 역시 막강하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중심으로 구성된 스타 군단은 BBC뿐 아니라 여러 매체·기관이 뽑은 우승 후보 1순위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브라질은 전 포지션에 걸쳐 훌륭한 수준을 보여줬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카타르에 왔고, 그걸 이뤄낼 거라고 믿는다"고 예상했다. 퍼디낸드는 "브라질은 선수 구성에서 깊이와 경험을 모두 갖췄다. 그 팀을 관통하는 모든 것은 '이기는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2위는 브라질의 라이벌 아르헨티나가 뽑혔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지만, 아직 월드컵 우승은 경험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앨런 시어러는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교할 때 월드컵 우승이 없다는 점이 늘 걸림돌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논쟁이 종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나라에 이어 프랑스가 2표, 잉글랜드가 1표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깜짝 활약'을 할 수 있는 팀으로는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비롯해 강호 독일, 다크호스 덴마크 등이 꼽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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