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전문] 대통령실, MBC “무엇이 악의적?” 질문에 내놓은 10가지 대답, 케이뱅크 앱 접속 장애 7시반 만에 복구완료 등

이호연 2022. 11.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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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간사와 의원들이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실의 MBC 전용기 탑승 불허 통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문] 대통령실, MBC “무엇이 악의적?” 질문에 내놓은 10가지 대답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MBC의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 불허 조치에 대해 “악의적 보도를 한 데 대한 책임”이라 말한 것을 두고 도어스테핑 직후 현장에서 MBC 출입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이 언쟁이 일어났다. 이후 대통령실은 MBC 기자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것이냐”고 질문했던 데 대해 10가지 이유를 꺼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음성 전문가도 확인하기 힘든 말을 자막으로 만들어 무한 반복했다"며 "대통령이 하지도 않은 말, 국회 앞에 미국이란 말을 괄호 안에 넣어 미 의회를 향해 비속어를 쓴 것처럼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거짓방송을 했다. 이게 악의적"이라고 언급했다.



▲ 유동규 "정진상 증자살인? 부끄러움 알아라…오래된 칠판 글자, 쉽게 안 지워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의 '증자살인' 발언에 대해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업 개발 특혜 의혹 공판에 출석한 유 전 본부장은 재판이 끝난 후 "정 실장이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북한 ICBM 도발에…한미, 연합훈련 실시


북한이 보름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연합훈련으로 억지력을 과시했다. 국방부는 18일 "한미는 오늘 북한의 ICBM 도발에 대응해 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 타격훈련 및 동해상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국 공군의 F-35A는 필승사격장에서 정밀유도폭탄(GBU-12)으로 이동식발사대 모의 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는 첨단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F-35A가 적에게 탐지되지 않고 목표물에 은밀히 접근하여 표적을 정밀타격하는 능력을 현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앱 접속 장애 7시반 만에 복구완료


케이뱅크 어플리케이션 접속 장애가 7시간 반만에 복구됐다. 케이뱅크는 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최선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8일 "시스템 장애로 인한 접속 지연 사태가 오전 4시쯤 복구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20분께부터 케이뱅크 앱에 접속하면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뜨며 접속되지 않았다. 앱 이용은 물론 타행 계좌에서 케이뱅크 계좌 송금도 제한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 28㎓ 5G 주파수 할당 취소된 LGU+ "유감"...KT는 '송구'


정부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5G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거나 이용 시간을 단축했다. 이들이 앞서 구축하기로 했던 기지국 수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SK텔레콤에 이용 기간 10%(6개월) 단축, KT와 LG유플러스에 할당 취소 처분을 각각 통지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2018년 5G 주파수 3.5㎓ 대역과 28㎓ 대역을 각각 할당하면서 기지국 의무 수량 대비 구축 수량이 10% 미만이거나, 평가 결과 점수가 30점 미만이면 할당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을 걸었다.



▲ 농협은행, 22일까지 희망퇴직 접수...최대 39개월치 보상


NH농협은행이 연말 희망퇴직에 돌입하며 은행권 희망퇴직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올해 퇴직 보상규모는 월평균 임금의 최대 39개월치를 지급하는 등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농협은행은 매해 연말 희망퇴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대상자는 전 직급 10년 이상 근무 직원 중 만 40세 이상인 1982년생 12월 31일생부터 만 56세인 1966년생 12월 31일까지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월평균 임금의 39개월치까지 지급한다. 만40세 이상 직원은 이보다 적은 20개월치를 준다. 지난해의 경우 최대 28개월치까지 보상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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