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한지완 거짓말 알았다→김규선 입양하나 (마녀의 게임)[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장서희와 오창석을 속였고, 김규선은 이식 적합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주세영(한지완 분)이 신장 공여를 위한 조직검사로 인해 설유경(장서희)의 친딸이 아닌 사실이 밝혀질까 일부러 교통사고를 당했다.

주세영은 교통사고 가해자를 조사하려는 강지호(오창석)에게 "내가 일부러 시킨거다. 무서워서 쇼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는 "혹시 신장 공여 후유증으로 불임이 되는 건 아닌 건지 무서웠다. 의사 입장은 신장 공여를 권유하지만 결혼 앞둔 딸 아빠 입장에서는 말리고 싶다고 하더라. 공여는 아이 낳은 후에 하라더라"고 덧붙였다.

주세영은 "난 지호 씨 아이 가지고 싶다. 한별이가 딸이니 나는 아들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지만 강지호는 "엄마 상대로 가짜 쇼를 하냐. 무서운 아이였냐. 어디까지 가려는 거냐"며 따졌다.

이에 주세영은 "당신도 엄마도 다 사랑한다. 모두를 가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 그 전에 공여자가 나타나면 된다. 딸 행복을 위해 엄마가 버텨야지, 엄마인데 그 정도 못하냐"며 울먹였다.

고성재(김시헌)는 설유경에게 주세영이 검사를 피하기 위해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설유경은 "내 딸이 검사받기 싫어서 일부러 그랬다는 말이냐. 세영이가 그럴리가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

의사는 "신장 공여 희망자 중 한 명이 신장 이식에 적합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마현덕(반효정)은 설유경 부부와 강지호를 한 자리에 불렀다.

강지호는 주세영이 사주한 뺑소니범에 대해 함께 거짓말을 쳤고 마현덕은 강지호가 주세영을 도와주는 것인지, 그에게 속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어 설유경은 "신장 적합자가 나왔다. 정혜수(김규선)가 적합자다"라고 밝혔고 정혜수와 설유경 사이 관계를 의심받을 수 있다는 강지호의 말에 주범석(선우재덕)은 "그럼 진짜 가족이 되면 되겠다"며 성인 입양을 이야기해 앞으로의 일을 더욱 궁금케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