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주호영, 안민석 등 野 강경파 겨냥 "尹 퇴진 집회? 이재명 퇴진운동부터" 등

유정선 2022. 11. 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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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안민석 등 野 강경파 겨냥 "尹 퇴진 집회? 이재명 퇴진운동부터"


처럼회 등 야권 강경파 의원들 20여 명이 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자신들의 당대표 퇴진운동부터 먼저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18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주 원내대표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도와주진 못할망정 취임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의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의원 모임' 21명은 지난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 온라인 기억관 개설 △유가족 동의 시 희생자 정보 공개 △윤석열 대통령 사죄 촉구 및 책임자 즉각 청산 △국정조사·특검 신속 착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농성에 들어가며, 주말에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해당 모임에는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도종환·홍익표·박주민·이재정·강민정·김남국·김승원·최강욱·황운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20명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처럼회 등 강경파 인사들이 주축이 됐다.


▲'최대 낙폭'·'금융위기 수준' 매주 울리는 경고신호…멀어지는 부동산 연착륙


최근 부동산 시장을 나타내는 지표들을 표현한 말이다. 금리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해당 지표들은 매주, 매달 발표될 때 마다 매번 최악 수준을 갈아치우고 있다. 그간 집값이 많이 올랐던 탓에 하락장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거래 절벽과 가격 급락 현상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며 경착륙 공포도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38%) 대비 0.47% 떨어졌다. 25주 연속 하락이면서 2012년 5월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주간 기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0.57% 떨어지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


월간으로도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1% 떨어졌다. 이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2월(-1.39%)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전국(-0.77%)과 수도권(-1.02%) 주택 종합 매매가도 전월보다 낙폭이 확대되며 역시 2008년 12월(-0.78%, -1.17%) 이후 최대폭으로 내렸다.


▲'최상위권은 지난해보다 평이'…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선 모두 상승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지난해보다는 평이하게 출제돼 의대와 서울 주요 대학 등 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다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 발표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3점 높아진 294점으로 전망됐다. 이어 연세대 293점, 고려대 292점, 성균관대 292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 289점, 이화여대 287점으로 예측됐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상위권 인문대학의 경우 이번 수능에 초고난도 문항이 없어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국어와 수학을 쉽게 풀었을 것으로 예상이 나온다. 자연계열도 국어에서 점수가 올랐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 인문 경영대학 합격점은 원점수 288점(국어 100점, 수학 100점, 탐구 2과목 각 50점 합산)으로 전년(286점)보다 2점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고려대·연세대는 281점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경영학과는 전년(286점)보다 2점, 고려대·연세대 경영학과는 1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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