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각이었던 항공기 카펫이 힙한 옷으로? 업사이클링 신상 정보 총정리!

이인혜 2022. 11.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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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윤석운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해 항공기 카펫 원단을 활용한 의류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킷과 모자로 구성된 이번 의류 제품은 모두 방염 기능이 있는 특수 소재로 제작돼 오염과 이염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재킷에는 항공기 창문을 떠올리게 하는 자수가 놓아진 포켓을, 모자에는 블루 컬러 원단에 흰색 스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강조했답니다. 또한, 재킷과 모자에 사용된 원단이 폐기 예정이었던 것을 떠올려보면 이번 소식은 에어부산이 선보이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볼 수 있죠.

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이전부터 꾸준히 업사이클링(새 활용)제품을 선보인 바 있어요. 지난 1월에는 승무원 캐리어 가방과 서핑복을 활용해 고래의 지느러미 모양으로 만들어진 키링을 제작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기내 시트커버와 패러글라이더를 활용한 슬리퍼와 트래블 파우치를 출시했습니다.

에어부산

이번 제품은 지난 10월 개최된 '2023 S/S 서울패션위크'와 '파리 트라이노이쇼'에서 첫 공개된 바 있어요. 본격적인 제작 및 판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12월 2일부터 2주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진행되며 제품 제작 및 배송은 1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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