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디스테라, 기존 배틀로얄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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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매직이 '생존 1인칭 슈팅 게임(FPS)'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디스테라'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디스테라가 가진 독창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지구에서 다수의 이용자와 협동, 경쟁하는 생존 FPS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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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매직이 ‘생존 1인칭 슈팅 게임(FPS)’이라는 생소한 장르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디스테라’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디스테라가 가진 독창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지구에서 다수의 이용자와 협동, 경쟁하는 생존 FPS 게임이다. 오는 24일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얼리티매직은 2016년 처음 조직이 꾸려졌다. 김 대표는 “핵심 구성원은 10년에서 15년까지 FPS와 MMO를 다수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이라며 “유의미한 게임을 만들어보자고 40명의 개발자가 뭉쳤다”고 언급했다.
생존 FPS 게임 장르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 대표는 “진입 장벽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 고민했는데 장벽이 낮은 편이다”고 답했다.
배틀로얄 장르와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에 최현동 기획팀장은 “슈팅을 하는 부분이 배틀로얄과 공유하는 게 있다. 하지만 디스테라는 호흡이 길고, 전술과 전략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투 요소에만 초점을 맞춰 팀원 역할을 정하는 배틀 로얄과 달리 생산 및 채집과 같은 생존 요소에 따라 역할이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디스테라는 4차에 걸친 사전 베타 테스트를 거쳤다. 장학준 부대표는 기존 서바이벌 게임과 차별화를 둔 점과 짧은 세션으로 피로도를 낮춘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거점 플레이와 쟁탈전을 통한 밀고 당기기 요소와 랭킹 시스템을 통해 받는 9개 보상에도 긍정 평가가 따랐다”고 말했다.
다만 장 부대표는 “공격과 수비 난이도의 밸런스 이슈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4차 베타 테스트 때는 이전 피드백을 반영해 밸런스를 보강해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리얼리티매직은 콘솔 버전 출시 가능성에 ‘긍정적’이라 밝혔다. 김 대표는 “처음 개발할 때부터 콘솔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며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PC 버전에 먼저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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