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류현우 外 40명 내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 획득

최태원 2022. 11. 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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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4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며 내년 K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류현우는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2·715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정세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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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스테이지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류현우.

[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류현우(4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며 내년 K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류현우는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코스(파72·715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정세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류현우는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에 오가며 ‘제25회 신한동해오픈’,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포함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2013년에는 KPGA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류현우는 “가족들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번 KPGA 코리안투어QT에 참가했다. 2023년에도 일본투어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며 “2013년 ‘KPGA 대상’ 이후 타이틀이 없다. 2023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타이틀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류현우는 “가족들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번 KPGA 코리안투어QT에 참가했다. 2023년에도 일본투어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며 “2013년 ‘KPGA 대상’ 이후 타이틀이 없다. 2023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타이틀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는 2023시즌 KPGA투어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총 120명이 참가한 본 대회를 통해 우승자 1명과 상위 입상자 40명까지(총 41명) 내년 시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QT 파이널 스테이지 참가 자격은 ▲제네시스 포인트 71위 이하 20명 ▲제네시스 상금순위 71~90위 ▲2013~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우승자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 11~20위 선수 ▲해외투어 시드권자 복귀자 ▲KPGA 코리안투어 QT 스테이지2 통과자까지 총 6가지로 나뉜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정세윤(27)은 이날 2오버파 74타에 그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에 그쳤다.

김승현(26)과 고석완(캐나다), 박성준(36), 장승보(26)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로 출전권을 따냈다.

‘제54회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 우승자 김병준(40)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7위, 김우현(31)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14위, 맹승재(28)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8위, 2012년과 2015년 덕춘상 수상자인 김기환(31.볼빅)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24위에 올랐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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