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1조 주주배정 유상증자…"일진머티리얼즈 인수 투입"

이지효 2022. 11. 18.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케미칼이 약 1조 1,0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하겠다"며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롯데케미칼이 약 1조 1,0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 10월 발표한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내년 1월 18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진행한 후 1월 26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당 13만원에 신주 85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롯데케미칼은 확보한 자금으로 운영 자금 5,000억원을 마련하고, 6,050억원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에 활용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주체는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다.

롯데케미칼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하겠다"며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