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 중국 사업 직원 100명 해고"

조시형 2022. 11.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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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사업을 축소하며 직원 100명가량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무디스가 중국 내 위험관리 부서 운영을 중단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금융기업들이 중국에서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 시장 변동성 확대, 국가의 시장 개입 등에 따라 고전 중인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금융시장 분석기관 모닝스타도 올해 중국 내 인력을 줄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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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사업을 축소하며 직원 100명가량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무디스가 중국 내 위험관리 부서 운영을 중단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무디스 애널리틱스도 운영효율과 수익성 등을 고려해 베이징·상하이·선전의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다만 무디스는 중국 내 신용평가와 금융정보 분석 업무 등은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디스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최근 실적 관련 전화 회의(콘퍼런스콜)에서 밝혔듯이, 현재와 향후 예상되는 경제 상황에 따라 전 세계 인력에 대한 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 사업을 비중 있게 계속하면서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국 시장의 추가적인 발전을 위해 건설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금융기업들이 중국에서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 시장 변동성 확대, 국가의 시장 개입 등에 따라 고전 중인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금융시장 분석기관 모닝스타도 올해 중국 내 인력을 줄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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