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서 경남 무형문화재 이상옥 한지장 공개행사

보도자료 원문 2022. 11. 18.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이달 18일 진행된 2022년 무형문화재 한지장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개행사는 전통 제지술인 외발뜨기(음양지)와 마을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닥무지 작업, 그리고 백닥 가공 작업인 청피 긁는 작업 등의 모든 공정을 이상옥 한지장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품앗이 형태의 공동 작업으로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한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이달 18일 진행된 2022년 무형문화재 한지장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개행사는 전통 제지술인 외발뜨기(음양지)와 마을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닥무지 작업, 그리고 백닥 가공 작업인 청피 긁는 작업 등의 모든 공정을 이상옥 한지장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품앗이 형태의 공동 작업으로 공개했다.

함양 전통한지(지리산 닥종이)는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선조들이 이어온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중 하나로 전통한지를 만드는 일은 마을 사람들이 다랑이논과 밭에서 닥나무 재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으로 닥무지 작업과 백닥 가공 작업 등을 해 왔다.

보통 김장이 끝나는 12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작업하며 이러한 전통 방식으로 지금까지 전승해 오고 있다. 전국에 전통한지를 만드는 약 19곳의 공방 중 마을 단위의 품앗이 형태로 전통한지 주원료(닥나무 재배, 닥무지, 백닥 작업)를 생산하는 한지 공방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함양군과 이상옥 한지장은 전통한지가 한지장뿐만 아니라 마을 여러 사람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전승되고 있으며 닥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닥나무 식혜, 닥나무 흑돼지 수육, 도토리묵) 문화가 있다는 것을 함께 알리기 위해 이번 공개행사를 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상옥 한지장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