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에도 제자리걸음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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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물을 출회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6%) 오른 2444.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23포인트(0.21%) 상승한 2448.13에 거래를 시작했고 2471.87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고 결국 2440선에서 장을 마쳤다. 전일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1977억원 상당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2억원, 77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0.80%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 영업손실 전망에도 이날 3%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0.65%), LG화학(0.57%), LG에너지솔루션(0.17%), 삼성SDI(0.14%) 순으로 올랐다. 반면 카카오는 2% 넘게 하락했고 네이버(NAVER)(-1.37%) 기아(-0.45%), 현대차(-0.29%)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1.00%), 섬유·의복(0.96%), 철강·금속(0.82%), 운수장비(0.52%), 건설업(0.51%), 전기·전자(0.46%) 순으로 상승했다. 서비스업(-1.24%), 비금속광물(-0.56%), 운수창고(-0.52%), 종이·목재(-0.45%), 금융업(-0.41%) 순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2470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라 코스피도 상승 폭을 축소했다"라면서 "그동안 시장에 유입된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은 일부 후퇴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경기 둔화 우려 부각으로 하락했다"라며 "전일 하락한 반도체, 2차전지 등 대형주 위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지수 상승 견인은 역부족이었다"라고 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Fed 당국자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51포인트(0.02%) 떨어진 3만3546.3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23포인트(0.31%) 낮은 3946.5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70포인트(0.35%) 하락한 1만1144.96에 장을 마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켰는데 그는 "아직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볼 영역에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는데 전일 대비 5.62포인트(0.76%) 하락한 731.92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날 0.80포인트(0.11%) 오른 738.34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워 742.17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상승 폭을 반납하다 오후 들어서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045억원 상당 사들여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원, 123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보합권에 머무른 리노공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카카오게임즈와 엘앤에프는 2% 넘게 하락했다. 이어 천보(-1.78%), 펄어비스(-1.70%), 셀트리온제약(-1.57%), 에코프로비엠(-1.35%), 에코프로(-1.34%), HLB(-1.09%),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순으로 하락했다. 발행 가상화폐 위믹스의 투자유의 종목 지정 기간이 재차 추가 연장되자 위메이드는 4.58%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1340.3원을 기록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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