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 신작 '가디스 오더'…"직접 만지고 느끼는 게임 만들겠다"

정호진 2022. 11.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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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스 오더는 '보는 게임'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는 게임'으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투 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직접 조작으로 체험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며 촉감이 느껴지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출시예정작 '가디스 오더'의 개발진이 1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공동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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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가디스 오더는 '보는 게임'이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는 게임'으로 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전투 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직접 조작으로 체험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며 촉감이 느껴지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출시예정작 '가디스 오더'의 개발진이 1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공동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생동감 있는 게임 캐릭터, 손맛 있는 전투,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저희 게임의 핵심"이라며 "'게임다운 게임'을 비전으로 하는만큼 모바일 액션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 게임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회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이 제작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게임 내에 수동 액션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시나리오 모드'와 퍼즐, 탈출 등 다양한 모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발진은 모바일 게임이 발전하며 잃어버린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가디스 오더는 수동 조작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최고 로드컴플릿 팀장은 "게임 세계를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라며 "최대한 수동 플레이를 지향하되, 자동 조작에 익숙한 이용자를 위해 보조적 시스템도 붙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디스 오더는 오는 2023년 3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배정현 대표는 "국내 이용자의 호응을 가장 기대하지만, 게임이 지향했던 감성은 글로벌에서도 통할 요소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북미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니 좋게 생각할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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