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했던 게임위 부스, 담당자는 어디에? [지스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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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이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 유독 한산한 장소가 하나 있다.
부스에서는 관계자 2명이 체험 이벤트를 위해 방문객을 응대하고 있었고, 벽면에는 게임위 소개와 역할, 게임위 교육포털에 관련된 내용이 담긴 벽보가 붙어있었다.
한편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17일 '게임위 부스는 어떻게 꾸려졌냐'는 질문에 "게임위의 등급분류 관련 교육과 게임위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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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이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가운데 유독 한산한 장소가 하나 있다. 무대 중앙에 위치한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부스다.
게임위는 게임물 등급 기억력 퍼즐과 에코백 제작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게임물 등급 기억력 퍼즐은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청소년이용불가’ 등 각각의 등급표 이미지를 맞추는 간단한 미니 게임이다. 일정 순위에 도달하면 각종 상품을 지급한다.
부스에서는 관계자 2명이 체험 이벤트를 위해 방문객을 응대하고 있었고, 벽면에는 게임위 소개와 역할, 게임위 교육포털에 관련된 내용이 담긴 벽보가 붙어있었다.
모든 체험이 끝나고 추가적인 취재를 위해 게임위 교육포털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 게임위 부스 운영 취지 등 여러 가지 사안을 문의하자 현장 스태프는 다소 난색을 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 분들이 잠깐 자리를 비우셨어요. 세미나 일정 때문에 다들 그쪽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저희는 행사진행을 돕는 대행사 측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후 게임위 관계자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문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비슷했다. 이 관계자는 “2시부터 진행되는 ‘게임정책 세미나’ 진행을 위해 담당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것 같다”며 “부스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한 번 더 확인을 해보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17일 ‘게임위 부스는 어떻게 꾸려졌냐’는 질문에 “게임위의 등급분류 관련 교육과 게임위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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