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랜드마크 공원에 韓 전기차 충전기…차지인, 서비스 시작

최대열 2022. 11.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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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플랫폼 기업 차지인은 인도네시아 합작사가 인도네시아 가루다공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합작사는 가루다공원에서 충전기 2기를 설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차지인의 합작사 충전기를 비롯해 SK시그넷 등 한국 회사의 전기차 충전기 다수가 설치됐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의 최대 재벌그룹 시나르마스그룹 은행에도 합작사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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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가루다공원에서 차지인 합작사와 알람수트라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 충전서비스를 시작했다. 조경종 타이드 부회장(왼쪽부터), 최영석 차지인대표, 스테파누스 알람수트라 그룹 가루다 공원 총괄이사, 헤 하리야디 세토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차지인>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전기차 충전플랫폼 기업 차지인은 인도네시아 합작사가 인도네시아 가루다공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지 합작사는 가루다공원에서 충전기 2기를 설치하고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람수트라 그룹이 자카르타에 운영 중인 쇼핑몰과 아파트, 병원 등 100곳에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차지인의 합작사 충전기를 비롯해 SK시그넷 등 한국 회사의 전기차 충전기 다수가 설치됐다.

이번 시범서비스 출범식에는 최영석 차지인 대표, 헤 하리야디 세토 대표, 조경종 타이드 부회장, 스테파누스 알람수트라그룹 가루다공원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합작사와 알람수트라그룹 측은 이날 충전사업 부지 제공·사업참여 협약도 맺었다.

알람수트라그룹은 합작사 지분투자도 검토키로 했다. 합작사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의 자회사 DP PLN(전력기금은행)이 투자사로 참여를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의 최대 재벌그룹 시나르마스그룹 은행에도 합작사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들어 현대차가 현지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내년부터는 전기차 보조금도 지급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최영석 대표는 "지난달 합작사 협약 이후 한 달 만에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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