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 "'한산 리덕스', 단순히 21분 늘린 것 아냐…더 완벽히 완성" (인터뷰)

김유진 기자 2022. 11.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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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의 확장판인 '한산 리덕스' 개봉 소감을 밝혔다.

'한산 리덕스'는 7월 27일 개봉해 72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한산:용의 출현'의 감독 확장판으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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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한민 감독이 '한산: 용의 출현'의 확장판인 '한산 리덕스' 개봉 소감을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한산 리덕스'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여름에 '한산: 용의 출현'을 극장 개봉하면서 러닝타임에 대한 스스로의 압박같은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좀 더 압축적으로 준비를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한산 리덕스'는 단순한 21분의 확장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뭔가 영화가 흥행이 됐고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니 단순히 21분을 확장해서 보여드리겠다는 개념보다는, 훨씬 더 영화를 좀 더 농밀하고 완벽하게 완성한 느낌으로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버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전의 CG같은 것들도 추가해서, 더 스케일 있게 완성도를 높였다. '한산: 용의 출현' 개봉 당시 조금 미진했다 생각했던 CG 컷들도 다 완성을 했다"면서 "드라마적인 부분에서도 이해도와 몰입도가 더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름 개봉 때 시간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시간과 제작비를 들여 완성도 있는 형태로 만든 것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산 리덕스'는 7월 27일 개봉해 72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한산:용의 출현'의 감독 확장판으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6일 개봉한 '한산 리덕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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