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월드컵 골든볼 포를란 “한국 잡고 포르투갈과는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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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표팀 레전드 디에고 포를란이 자국 대표팀이 한국을 잡고 포르투갈과 여유롭게 상대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포를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sport)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루과이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한국과의 경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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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우루과이 대표팀 레전드 디에고 포를란이 자국 대표팀이 한국을 잡고 포르투갈과 여유롭게 상대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포를란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sport)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루과이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인 한국과의 경기를 언급했다.
포를란은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한 뒤, 2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금 더 여유롭게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한국을 상대로 승점을 쌓아야, 이후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여유를 가지고 자신들의 경기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한 것이다.
현역 시절 포를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우루과이 4강 달성의 주역이다. 이 때 활약으로 대회 MVP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포를란은 포르투갈 전력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포를란은 “포르투갈에는 항상 좋은 선수들이 있다. 이번 월드컵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보다 더 좋은 팀이 됐다”라고 경고했으며, 이어 “조별리그는 언제나 어렵지만 우루과이도 좋은 선수들과 좋은 감독이 있기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다”라며 대표팀 칭찬도 덧붙였다.
다르윈 누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스타들이 넘치는 우루과이 대표팀은 오는 24일 밤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의 경기로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사진=디에고 포를란 인스타그램, 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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