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캠핑 즐기세요" SKT,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 시범 운영

임혜선 2022. 11.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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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18일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야영객들이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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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에서 사용되는 그릇과 접시, 수저 등 다회용기의 모습.(사진 제공=SK텔레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캠핑용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에 나선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캠핑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18일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야영객들이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그릇과 접시·수저 및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되며, 캠핑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마련됐다.

회사는 다회용기 이용이 확산되면 야영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 야영장내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했다.

SKT는 이에 앞서 환경부·서울시·인천시·제주도와 스타벅스를 비롯한 파리바게뜨 등 주요 커피 브랜드 사업자들과 함께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해 왔다. SKT는 향후 세종시 등 타 지역으로도 다회용컵 사업을 계속 확대할 뿐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더벤티 등 커피 브랜드 사업자와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사업’은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11월 서울 시범사업, 올해 7월 인천 시범사업, 서울 본사업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약 55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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