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온누리약국 100개 점포서 '식후혈당밥·곤약밥' 판매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식후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과 ‘햇반 곤약밥’을 국내 최대 약국프랜차이즈인 온누리약국 전국 10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햇반 식후혈당밥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가 불편한 식이요법 대신 맛있는 일상식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즉석밥이다. 6년간의 연구 끝에 2013년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첨가했을 때 밥 색깔이 어두워지거나 식감이 떨어지는 등의 품질 저하 문제를 극복해 지금까지 250만개 이상 판매됐다. 온누리약국에선 연말까지 시범 판매한 후 취급 점포 수를 확장할 계획이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 천지향미에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췄다. 햇반 현미귀리곤약밥, 햇반 귀리흑미곤약밥 등 2종으로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곤약 고유의 식감을 살리면서 식이섬유는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는 각각 165㎉, 160㎉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온누리약국과 손을 잡았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햇반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