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호날두 결장' 포르투갈, 페르난데스 멀티골로 나이지리아 4-0 대파

윤효용 기자 2022. 11. 1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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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포르투갈이 나이지리아를 대파했다.

전반 7분 만에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었다.

곧바로 포르투갈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1분 뒤 포르투갈이 쐐기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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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왼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포르투갈 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포르투갈이 나이지리아를 대파했다.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나이지리아와 최종 평가전을 가진 포르투갈이 4-0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월드컵을 앞두고 정비를 마쳤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오, 윌리엄 카르발류, 디오고 달롯, 후벤 디아스, 안드레 실바, 누노 멘데스, 후이 파트리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나이지리아는 테렘 모피, 조 아리보, 모세스 시몬, 알렉스 이워비, 윌프레드 은디디, 아데몰라 루크먼, 캘빈 배시, 케빈 악포구마, 윌리엄 트루스트 에콩, 브라이트 오사이 사무엘, 프랜시스 우조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7분 만에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었다. 달롯이 오버래핑을 한 뒤 크로스 모션으로 수비수들을 속였다. 이어 컷백을 내줬고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 가슴 트래핑 이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은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특유의 움직임으로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26분 추쿠예제가 드리블로 수비를 뚫고.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슛이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포르투갈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1분 뒤 펠릭스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공을 받은 뒤 왼발 슛 했지만 수비와 골키퍼에 차례로 맞으며 나갔다.


후반 35분 나이지리아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오사이 사무엘과 달리기 경합에서 진 달롯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보나벤처가 골대를 맞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1분 뒤 포르투갈이 쐐기골을 넣었다. 펠릭스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은 뒤 게레이루에게 그대로 빠졌다. 게레이루는 골키퍼가 나오자 옆으로 패스했고 곤살로 하무스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넣었다.


후반 38분 포르투갈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펠릭스의 컷백을 하무스가 빽힐로 주앙 마리우에게 패스했다. 마리우는 힘들이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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