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수동 전투로 승부수 … 짜릿한 손맛의 액션쾌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022. 11.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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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인 ‘던전앤파이터’를 골자로 하면서도 액션 RPG라는 독자적인 콘텐트 개발에 집중했다.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게임 시스템 구현에도 기술력을 쏟았다. [사진 넥슨]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자동 전투가 기본이던 MMORPG 사이에서 수동 전투로 승부수를 두며 짜릿한 ‘손맛’의 뛰어난 조작감으로 액션 RPG의 대명사가 됐다. 이는 명작 IP를 재해석해 ‘던파모바일’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한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넥슨은 올해 3월 24일 히든카드로 던파모바일을 꺼내 들었다. 던파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IP이자 ‘K-게임’의 아이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을 기록한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모바일 RPG로, MMORPG가 주류였던 게임 시장에서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휩쓸며 4관왕을 달성하고 넥슨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던파모바일은 출시 200일이 지났지만 두 번의 라이브 쇼케이스와 더불어 개발자노트를 매주 진행하며 유저 소통을 강조했다. 그 결과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던파모바일은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골자로 하지만 던파모바일만의 액션 RPG라는 독자적 콘텐트 개발에 집중했다. 원작과 다른 콘텐트 구조와 성장구조 설계에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형성했다. 던파모바일의 서사를 고안하고 새로운 인물을 선보였다.

새로운 인물의 이야기와 게임의 세계관을 유저들이 이입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여러 장치를 배치하기도 했다. 게임 플레이 중 ‘컷신’으로 보이는 시네마틱 영상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모든 시네마틱 일러스트를 신규 제작했으며, 지난 6월 추가된 ‘귀검사(여)’의 전용 OST인 ‘It’s My War Now’도 리마스터 버전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독자적 서사를 바탕으로 추가된 오리지널 콘텐트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원작에서는 일반 보스 몬스터였던 로터스가 ‘사도 로터스’ 레이드의 최종 보스로 등장했고, 원작엔 없는 길드 콘텐트 5종, 긴급의뢰 및 환영극단 등 단독 콘텐트를 선보였다.

아울러 개별 캐릭터의 모바일 전용 스킬을 연구하고 반영하면서 2D 모바일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곧 추가될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를 포함해 8개 직업군과 21개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높은 프레임의 하이퀄리티 도트 그래픽도 한몫을 한다. 다양한 기믹이 포함된 던파모바일 오리지널 던전들도 주요 특징이다.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또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게임 시스템 구현과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력을 쏟았다.

던파모바일의 핵심이자 강점은 수동전투의 손맛이 주는 ‘액션쾌감’이다. 액션쾌감은 블루투스 기기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던파모바일은 장소에 제약이 없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접속 순단 발생 시 기존에 플레이했던 지점에서 이어하기를 제공한다. 또 AI 대체 플레이를 지원해 던전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게임의 주요 특징을 보완하며, 게임 내 재화가 소멸되지 않도록 유저 친화적 기능을 도입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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