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저녁 과식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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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하루 종일 간식을 덜 찾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저자 데이비드 라우벤하이머 박사는 "사람은 지방과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에 대한 식욕이 더 강하다"며 "아침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하루 종일 간식 등 총 섭취량을 줄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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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46세 성인 9341명의 영양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 섭취와 일일 칼로리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칼로리 섭취량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탄수화물 43.5%, 지방 30.9%, 섬유질 2.2%, 알코올 4.3%를 섭취했지만, 단백질 섭취는 18.4%에 불과했다.
분석 결과, 단백질 섭취 비율이 높은 사람은 하루 동안 총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 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늘어났으며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이들은 주로 포화지방, 설탕, 소금 또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는 칼로리 높은 간식을 더 많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백질을 권장량(체중 1kg당 0.8g)대로 챙겨 먹은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더 적은 양의 음식을 먹었다.
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몸에 필요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 간식을 더 찾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 저자 데이비드 라우벤하이머 박사는 “사람은 지방과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에 대한 식욕이 더 강하다”며 “아침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하루 종일 간식 등 총 섭취량을 줄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에서 열린 Obesity Week 2022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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