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메쉬코리아 인수 추진...메쉬 "자금 마련 마무리 단계"

유오성 2022. 11. 17.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그룹이 사모펀드(PEF)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고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스톤브릿지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메쉬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유진그룹이 인수하려는 대상은 OK캐피탈이 자금을 대여하고 담보를 잡은 메쉬코리아 지분이다.

OK캐피탈은 이날 오후 주주단 회의를 열고 메쉬코리아 주주들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유진그룹이 사모펀드(PEF)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손잡고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스톤브릿지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메쉬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유진그룹이 인수하려는 대상은 OK캐피탈이 자금을 대여하고 담보를 잡은 메쉬코리아 지분이다.

OK캐피탈은 이날 오후 주주단 회의를 열고 메쉬코리아 주주들을 상대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김형설 사내이사 지분 21%를 담보로 360억원을 대출받은 바 있다.

경영진은 투자 유치를 통해 대출금을 갚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나 금리 인상에 따라 돈줄이 말라 기존 계획에 차질을 빚었고, 대출금 상환이 늦어지면서 OK캐피탈은 메쉬코리아 지분 양도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유 대표는 지난주 홍콩 볼레바드 캐피탈 파트너스(Boulevard Capital Partners )와 투자 논의를 진행했고 6천만 달러(한화 8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문건에 서명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주 금요일 백기사 역할을 할 투자자를 확보했고, 투자 논의는 마무리 단계"라며 "오케이가 조속한 채권회수를 원하고 있어 회사로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