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여러 주인공과 케미 오디션…매번 후회 없었다" (바달집4)[종합]

오승현 기자 2022. 11. 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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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집4' 김민하가 '파친코' 오디션을 9차까지 본 후에 감독을 만났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서는 드라마 '파친코'의 주연 김민하가 손님으로 출연해 오디션 비화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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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바퀴달린 집4' 김민하가 '파친코' 오디션을 9차까지 본 후에 감독을 만났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서는 드라마 '파친코'의 주연 김민하가 손님으로 출연해 오디션 비화를 이야기했다.

이날 성동일은 김민하에게 "기획사 없이 혼자 불도저처럼 오디션을 봐서 그 역할(파친코 주연)을 따냈다는 게 신기했다"며 오디션에 대해 질문했다.

김민하는 '오디션을 몇 차까지 봤냐'는 질문에 "1차는 셀프 테이프다. 직접 찍어 보내드리고 작가님, 감독님과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연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또 똑같은 연기를 온라인 화상 오디션으로 더 했다. 4차까지 (화상) 인터뷰도 했다. 그 다음에 '케미스트리 리딩'이라고 상대역과 케미(호흡)를 보는 오디션을 두 번 봤다"고 이야기했다.

김민하는 "이삭이랑 케미 오디션을 (또 봤다)"며 "(여러 주인공들과) 매칭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성동일은 "감독은 그 다음에 만난거냐. 9번째 (오디션 후에) 만난거냐"고 질문했다.

김민하는 "그렇다. 다 되고 나서 실제로 봤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원은 "오디션을 몇 달간 봤냐"고 질문했고 김민하는 "네 달 동안 봤다"고 이야기했다.

'그 4달 간 조마조마 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김민하는 "솔직히 안 해본 오디션이다. 한국에서는 해 본 적 없는 오디션이라 재밌었다. 갈 때마다 '오늘 또 무슨 이야기를 할까' 생각했다"며 "대사가 너무 다 와 닿았다. 말 하나하나가 와 닿았다. 매번 후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민하를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큰 재산이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 했다는 게"라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성동일은 김민하에게 "'파친코' 찍을 때 나룻배 타 봤냐"고 질문했고 김민하는 "나룻배는 안 타봤다"고 답했다.

이에 이들은 함께 나룻배를 타며 대화를 나눴다. 김민하는 '배는 연인과 타야하는데'라는 성동일의 말에 "저희 아빠가 맨날 저에게 연애 코치를 해 주신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빠가 '여자가 어렵게 해야 남자가 좋아한다고, 너무 다 해주지 마'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성동일은 "나도 딸들에게 가르쳐 줘야겠다"며 김민하와 모녀 케미를 뽐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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