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역전승’ 은희석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김영서 2022. 11. 17. 22:09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의 경기 후 이야기다.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66-62로 이겼다. 경기 내내 KT에 끌려가다 4쿼터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7승 5패를 기록, 5위에 자리했다. 반면 KT는 3승 7패로 9위에 제자리했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매번 어렵다. 저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줬다. 경기 내용은 나중에 돌려봐야 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겠다는 응집력을 봤다.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은희석 감독 부임 후 삼성은 승부욕이 강해졌다. 은희석 감독은 “솔직히 기쁘다. 변화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지금 기뻐하고 만족하고 싶지 않다. 저희가 지금까지 평가받은 것을 한순간에 바꿀 수 없듯이, 감독이 결과에 일희일비하면 선수들이 옛날로 돌아갈 것이다. 기쁘지만 자제를 하면서 수비가 완성되고 공격도 완성될 때까지 최대한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잠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계 최초' 부자 MVP, 이정후 시대 열렸다
- 벤투호 몸값 H조서 가장 낮아, 전체 26위…손흥민 29% 차지
- ‘세이레’ 심은우, 학폭 논란 직접 언급 “앞으로 더 나은 사람 되도록 노력할 수밖에”
- 훈련 마친 이승우, 각 잡힌 거수경례로 수료 인사
- ‘금수저’ 정채연, 배우로 연 인생 2막…“부담감에 마음 무거워지기도” [일문일답]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