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선수 부족한 팀 벤투, 가나전 세트피스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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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2차전 상대 가나가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득점을 터뜨렸다.
가나는 이날 4-4-2 전형으로 나섰다.
그 대신 21세 젊은 윙어 아프리가 전반전 가나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세트피스 득점으로 물꼬를 튼 가나는 앤트완 세메뇨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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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2차전 상대 가나가 월드컵 직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날카로운 세트피스로 득점을 터뜨렸다.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가진 가나가 스위스를 2-0으로 꺾었다.
가나는 이날 4-4-2 전형으로 나섰다. 이냐키 윌리엄스와 안드레 아이유로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했다. 조던 아이유와 대니얼 아프리가 양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주축 공격수들이 선발로 나선 반면 핵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쿠두스 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최근 가나로 귀화해 주요 경계대상으로 떠오른 애슬레틱빌바오 공격수는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는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 대신 21세 젊은 윙어 아프리가 전반전 가나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위협적인 공격이 자주 나오진 않았지만 세트피스 공격은 인상적이었다. 전반 31분 조던 아이유의 코너킥을 윌리엄스가 헤딩 슛으로 이었다.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42분에는 조던 아이유의 프리킥이 반대편 포스트로 쇄도하는 센터백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닿았다. 살리수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됐다.
가나는 결국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후반 24분 교체로 나간 전담 키커 조던 아이유 대신 대니얼코피 체레가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체레의 킥이 가까운 포스트에 있던 카말 소와 머리 맞고 뒤로 흘렀다. 스위스 미드필더 노아 오카포르가 제대로 트래핑하지 못해 공이 다시 중앙으로 날아오자 살리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머리에 맞춰 득점했다. 세트피스 득점으로 물꼬를 튼 가나는 앤트완 세메뇨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가나의 세트피스 공격은 장신 선수가 많지 않은 한국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예상 베스트11 중 신장 185cm가 넘는 장신 필드 플레이어는 센터백 김영권(186cm), 김민재(190cm),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186cm) 정도다. 센터백을 제외한 다른 포지션에 추가될 수 있는 장신 선수도 스트라이커 조규성(189cm)뿐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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