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스타트업, 부산에 뜬다

14일 부산 벡스코서 '2022 부산 오픈이노베이션'
포브스코리아·선보엔젤파트너스·능률협회 주관

2022 부산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과 유니콘 대표들이 부산에 모인다. 포브스코리아는 선보엔젤파트너스, KMA한국능률협회 등과 함께 ‘2022 부산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부산 벡스코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울·경 지역의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국내 대표 스타트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수도권 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적의 시간』으로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통찰해온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국내 최초 이족보행 로봇 ‘휴보’ 개발 등 세계 최고 로봇 기술을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반도체 팹리스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 데이터 플랫폼 최초 유니콘인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 영국남자 채널을 운영하는 더키트 고지현 대표 등 산업과 스타트업에서 좀처럼 한자리에 만나기 어려운 연사들이 함께 모여 미래 산업 트렌드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이야기한다.

부산의 대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오토닉스 박용진 대표와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투자를 진행해온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 대표, 부산 지역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해온 포브스코리아 권오준 편집장의 특별 대담도 마련했다.

공동 주최사이자 행사 주관인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는 “전통 산업과 스타트업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팽배한 시기”라며 “부산만이 만들 수 있는 미래 기회를 산업과 세대의 연결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800명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진원 포브스코리아 기자 jang.jin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