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단기적 문제에 개의치 않겠다”

정진솔 2022. 11.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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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위기'와 관련해 "회사는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만의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시스템 '위믹스'의 사업 방향성을 논하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하나의 위믹스 코인이라도 나갈 일이 생긴다면 어떤 행위가 있기 전에 사전에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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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간담회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위기’와 관련해 “회사는 흔들리지 않았고 우리만의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제2전시장에서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시스템 ‘위믹스’의 사업 방향성을 논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믹스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 제공을 이유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인 DAXA는 오는 18일 위믹스의 유의종목 해제 또는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장 대표는 리스크 예측 실패로 인한 상장 폐지 논란에 관해 “DAXA와 여러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이라면서 “10여 차례의 질의응답과 더불어 수차례 대면 미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상황이 수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 3.0’에 대한 불안 이슈에는 “전수조사를 마치면 위메이드만한 회사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 중 어느 부문에 중점을 두냐는 질문에는 “둘 중 무엇을 중시하냐고 하면 현재는 플랫폼 회사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하지만 동시에 스팀에도 집중해서 미르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 게임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시 시스템 강화를 약속했다. 장 대표는 “하나의 위믹스 코인이라도 나갈 일이 생긴다면 어떤 행위가 있기 전에 사전에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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