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4 X 메종 마르지엘라 직접 언박싱했다

김초혜 2022. 11. 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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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디테일로 승부수를 띄운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삼성전자가 메종마르지엘라와 협업한 새로운 갤럭시 Z 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두 브랜드의 협업 소식은 한장의 티저가 공개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며칠 전 실제 제품 디자인이 공개되자마자 그 열기가 더해졌다. 궁금해졌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어떨까? 공식 발매 전, 진짜 방금 세상 밖으로 나온 갤럭시 Z 플립4 메종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가장 먼저 만나봤다.

박스를 열면 위쪽에 스마트폰 케이스 2개가 아래에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이 보인다.

먼저 새하얀 박스 위에 적힌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라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각으로 새겨진 0부터 23까지의 숫자에 여성과 남성 액세서리 라인을 의미하는 11번에 동그라미가 처져 있었다. 박스 외관에 라벨 위에 더해진 흰색 스티치는 마르지엘라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연상시켰다. 파리 오트 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는 의복의 기본 형태를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개척한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역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영감 받아 스마트폰 외관에 내부 회로도를 적용했다. 기존 플립 시리즈와 차별화된 솔리드 화이트 컬러에 매트하게 질감 처리된 외관은 차별화된 그립감을 선사한다.

두 가지 종류의 UX 테마를 경험해볼 수 있다.

전원을 켠 순간 또 한 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삼성 로고가 뜨고 1부터 11까지 숫자가 차례로 나오는데, 이후 마치 스마트폰을 엑스레이로 찍는 듯한 그래픽 영상이 등장한다. 또 이번 협업을 위해 구현된 블랙&화이트 테마를 이용할 수 있는 건 덤. 안팎으로 정교하게 디자인한 디테일이 메종마르지엘라만의 감성을 갤럭시 Z플립4가 제대로 반영했다.

이번 갤럭시 Z 플립 4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메종마르지엘라와 협업한 두 개의 스마트폰 케이스가 포함됐다는 것. ‘밥풀’이라는 별명을 가진 고유의 엠블럼인 디자인인 4개의 화이트 스티치가 돋보인다. ‘실리콘 커버 위드 링’의 링 위에는 실제 마르지엘라 액세서리 라인에서 볼 수 있는 음각 넘버링이 더해 완성했다. ‘레더 커버’는 매끈한 가죽 제품으로 마치 거친 붓으로 페인트를 칠한 듯한 특유의 패턴이 매력적이다. MZ들의 취향을 저격한 이번 갤럭시 Z 플립 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12월 1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크림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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