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이유있는 자신감 “직접 게임 해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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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의 개발진들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P의 거짓을 플레이하며 30여 종의 아이템을 조합해 100여 가지의 새로운 무기를 완성할 수 있다.
P의 거짓은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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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의 개발진들이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오위즈 측은 “여기서 말할 순 없지만 직접 게임을 해보셨으면 한다”며 공개하지 않은 게임 요소가 있음을 암시했다.
네오위즈는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P의 거짓’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와 박성준 라운드8스튜디오 본부장, 노창규 아트 디렉터가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원작 요소를 다르게 구성했다”며 “거짓말을 할수록 오히려 인간성을 획득하고 이에 따라 결말이 다르게 나타나는 멀티 엔딩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최 총괄 디렉터는 이채로운 전투 시스템을 특히 강조했다. 이용자는 P의 거짓을 플레이하며 30여 종의 아이템을 조합해 100여 가지의 새로운 무기를 완성할 수 있다.
P의 거짓은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 이는 게임스컴에 진출한 국내 게임 중 최다 수상에 해당한다. P의 거짓은 미국 트위터 트랜드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은바 있다.
최 총괄 디렉터는 게임스컴 수상과 관련해 “열심히 개발하고 질적인 재미, 내적인 재미를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면서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큰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노키오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려 세계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원작 피노키오 속 코가 늘어나는 설정과 관련해 그는 “지금 말할 수 없다. 코가 길어지는 것을 어떻게 게임으로 구현할지 고민을 오래 했다”며 “정말 자신 있게 준비했으니 꼭 게임을 해보길 바란다”고 답했다.
최 총괄 디렉터는 DLC로 확장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즉답했다. 그는 “처음에 게임을 개발하며 큰 세계관을 고민했기 때문에 DLC로 확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해선 “이제 대중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몇 년 전까지 소울라이크 장르는 난도가 있어서 매니악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수상작도 늘고 판매량도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울라이크 장르가) 적응하는 과정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른 게임을 참고하면서 밸런스를 고민했다”고 첨언했다.
부산=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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