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사단 신작 ‘아키에이지2’ 깜짝 공개

정진솔 2022. 11. 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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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사단의 신작 '아키에이지2'가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의 자사 부스에서 신작 아키에이지2를 처음 소개했다.

그는 "전작과 이어지는 시나리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아키에이지1에서는 세계의 멸망이나 신과 같은 큰 서사를 다뤘다면 아키에이지2는 개인적인 모험 스토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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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카카오게임즈 부스서
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운데)와 함용진 PD(왼족)가 아키에이지2를 소개하고 있다.

송재경 사단의 신작 ‘아키에이지2’가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 중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의 자사 부스에서 신작 아키에이지2를 처음 소개했다. 현장에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키에이지2 개발 현황이 담긴 짧은 영상이 브라운관에 방영되자 관람객들은 술렁거렸다. 영상 속 아키에이지2는 판타지RPG ‘아키에이지1’의 세계관을 계승한 장면을 보여줬다.

송 대표는 “월드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밀도 있게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전작과 이어지는 시나리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아키에이지1에서는 세계의 멸망이나 신과 같은 큰 서사를 다뤘다면 아키에이지2는 개인적인 모험 스토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아키에이지2는 하우징 콘텐츠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추가했다. 송 대표는 “집을 만들고 농사를 짓는 것이 시그니처 콘텐츠라서 아키에이지2에서도 계승해서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무역 콘텐츠는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됐다. 송 대표는 “아키에이지1에서 무역이 인기가 많았지만 동시에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다”며 “혼자 즐기는 무역부터 팀 단위, 레이드 단위의 무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모바일로 준비 중인 ‘아키에이지워’와 아키에이지2 사이의 차이도 설명했다. 두 작품은 모두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에 기반을 뒀다. 송 대표는 “아키에이지워는 모바일에서 편하게 게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라며 “아키에이지2는 PC 플레이에 용이하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 대표는 “콘솔 플랫폼과 동시에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서 목표는 가능한 (출시) 시차를 줄여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는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키에이지2는 얼리얼엔진5로 개발되고 있다. 송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그래픽의 질과 액션성을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게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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