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학폭 논란 이후 '세이레'로 복귀…"좋은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류지윤 2022. 11.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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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우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 이후 영화 '세이레'로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11월 17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세이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 박강 감독,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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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학폭 논란에 사과
23일 개봉

배우 심은우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 이후 영화 '세이레'로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다.


11월 17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세이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 박강 감독,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가 참석했다.


심은우는 지난해 3월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심은우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를 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심은우는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 이렇게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저와 함께 작업해주신 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래야 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소감을 전했다.


'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 분)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 분)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초청,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FIPRESCI)을 수상했다.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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