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는 1등, “나? 잘생겼고 카리스마까지 있잖아”

김희웅 2022. 11.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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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넘치는 자기애로 유명하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영국에서 방송된 피어스 모건의 언센서드에 출연해 맨유 복귀 당시의 생각, 팀 동료에 관한 이야기 등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SNS(소셜미디어)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호날두는 전 세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위다. 그를 팔로잉하는 이만 약 5억 명에 달한다.

호날두는 비결에 관해 “내가 좋은 축구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카리스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잘생긴 외모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진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자기애를 알 수 있는 발언은 이뿐만 아니었다. 지난해 맨유에 복귀한 호날두는 24시간 기준 유니폼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당시 기뻤냐는 물음에 호날두는 “물론이었다.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기록을 좇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를 뿐”이라고 했다.

최근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를 공개 비판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지금이 직업적으로, 개인적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다. 맨유에 배신당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계약 해지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했다. 17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장염으로 인해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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