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뉴진스 민지 등…수능 안 본 연예인 늘었다, 왜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2004년생 연예인들이 대거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리즈, ‘뉴진스’ 민지, ‘엔믹스’ 지니·설윤·배이, ‘스테이씨’ 윤·재이, ‘우아!’ 루시·민서 등이다. 보이그룹에선 ‘엔하이픈’ 정원, ‘트레저’ 박정우 등이 본업에 전념하기 위해서 올해 수능을 보지 않았다.
올해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3연속 홈런을 친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리즈는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수능 응시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했으나, 현재는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의견에 따라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아티스트 의견에 따라 추후 대학 생활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진학 여부를 고려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정원이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수능에는 미응시했다”고 밝혔다.
방송가에서도 JTBC 드라마 ‘SKY캐슬’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유진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 안지호가 현재 작품 준비로 수능을 치르지 않았다.
수능 고사장으로 향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ATBO’ 정승환·김연규·원빈, ‘BAE173’ 도하, 빛, 도현은 이번 수능에 응시했다.
또 ‘케플러’ 서영은·휴닝바히에, ‘위클리’ 이재희, 영화 ‘옥자’에서 주연한 배우 안서현이 수능을 치른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산경찰서, 애도기간 중 생일파티…근조리본 달고 웃고 떠들썩 | 중앙일보
- 통곡에 정우성도 속았다…'이태원 유족 사칭' 모자의 뻔뻔한 연기 | 중앙일보
- 아침 출근 시간 사이렌 울리더니…커피 사러 카페간 구급차 | 중앙일보
- "일본, 그리스 꼴은 안 난다"…큰소리 친 이유는 '노인들 돈' | 중앙일보
- 의붓딸들 성추행, 몰카까지 찍은 계부…걸리자 "퍼뜨린다" 협박도 | 중앙일보
- '아빠의 아빠' 된 지 11년…아빠 죽길 바란 내가 달라진 이유 | 중앙일보
- 텐트 1박에 55만원…"난민촌 아냐?" 두눈 의심케한 숙소 | 중앙일보
- 고개 들면 만년설에 말고기 미식…비행기로 6시간, 카자흐 절경 | 중앙일보
- 아이유도 머문 저수지, 450살 은행나무…가을 인생샷 딱인 이곳 어디 | 중앙일보
- 한국 여성 승무원 LA서 피습…노숙자 흉기에 찔려 위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