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쏠비치 삼척, 카페 '마마티라'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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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삼척을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의 여정을 콘셉트로 카페·베이커리 '마마티라'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마티라 내부는 산토리니 부둣가에 내려 골목을 지나 마을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공간의 이동으로 표현했다.
마마티라의 대표 메뉴 스콘은 과거 산토리니의 이동 수단인 당나귀와 당나귀가 즐겨 먹은 당근에서 영감을 얻었다.
마마티라에서는 당나귀와 당근을 소재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제작된 배지와 스티커, 우산 등 굿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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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나르던 당나귀 리얼리티 살려 스콘 등 시그니처 메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쏠비치 삼척을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의 여정을 콘셉트로 카페·베이커리 '마마티라'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존 파인다이닝 공간을 리모델링한 이후 넉달여 만의 개장이다.
마마티라 내부는 산토리니 부둣가에 내려 골목을 지나 마을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공간의 이동으로 표현했다. 1층은 배를 타고 산토리니 부두에 내렸을 때의 풍경을 보여준다. 바닥은 에메랄드그린 색상의 타일로 산토리니가 내려앉은 지중해를 형상화했고, 천장과 주문대는 소금기 머금은 빛바랜 폐목으로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천장을 지탱하는 6개 기둥에는 조개껍데기와 따개비로 디테일을 살려 파도가 드나들며 바위 표면과 만난 장면을 그렸다. 테이블과 의자는 투명한 제품으로 부둣가 주변의 오션뷰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치했다.
1, 2층을 잇는 계단은 바닥을 약간 울퉁불퉁하게 마감해 마을 어귀의 좁은 골목길을 연출했다. 계단 끝에는 부둣가에서 데크를 따라 마을로 진입하는 경계인 큰 문을 조성해 본격적인 산토리니 여행의 시작을 알리고자 했다. 이 문을 통과해 펼쳐진 2층 공간은 산토리니의 상징인 화이트와 블루 색상이 조화롭도록 꾸몄다.
마마티라의 대표 메뉴 스콘은 과거 산토리니의 이동 수단인 당나귀와 당나귀가 즐겨 먹은 당근에서 영감을 얻었다. 짐을 싣고 보상으로 당근을 받은 당나귀가 싼 똥 모양의 빵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그니처 스콘 '동키푸푸'가 나왔다. 동키푸푸는 고소한 견과류와 달콤한 당근퓨레의 맛이 특징이다. 쫄깃한 문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타코야키 스콘도 대표 메뉴다.
음료는 은은한 아카시아향으로 푸른 바다가 연상되는 '오로라 아카시아 티'가 대표 메뉴다. 당근 치즈크림과 시나몬의 조합으로 만든 '당근크림 치즈라떼'와 토마토와 바질 청량함을 더한 '토마토 바질 에이드'도 맛볼 수 있다. 마마티라에서는 당나귀와 당근을 소재로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제작된 배지와 스티커, 우산 등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스콘이 준비된 테이블은 부둣가 풍경의 연출을 위해 폐목으로 만든 디자인 가구를 놓았는데, 가구는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피트 하인 이크의 작품이다.
마마티라는 리조트 내 타워 C와 D동 사이 외부에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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