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성질환’ 앓고 있으면, 암 ‘전이’ 후 발견할 확률 높아

최지우 헬스조선 기자 2022. 11. 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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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환자는 암이 전이되고 난 후 암을 발견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클립아트코리아
2형 당뇨병 환자는 암이 전이되고 난 후 암을 발견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제 암 연구기구에서 1992~2012년에 유럽 암 및 영양조사 연구에 참여한 성인 40만577명을 분석했다. 약 15년의 추적 기간 동안, 1만1945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 그 중, 87%는 기존 대사질환이 없었지만, 7%는 2형 당뇨병, 5%는 심혈관질환, 1%는 심혈관질환과 2형 당뇨를 함께 앓고 있었다.

분석 결과,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이 전이된 다음 암을 발견할 위험이 26% 더 높았다.

다만 프랑스에서 ‘국가 암 검진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경우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암 전이 이전에 암을 진단받았다. 국가 암 검진으로 정기적인 암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당뇨병이 있어도 암을 늦게 발견할 위험이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고혈당이 암세포 주위에 신생혈관을 많이 생성하고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높여 암을 더 빨리 진행시켰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안나 얀사나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으로 암을 제때 발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의료계는 현재 국가 검진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암 종까지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당뇨병 등 기존에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제 13회 유럽 유방암 회의(EBCC13)’에서 최근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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