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이 본 우승 배당률…브라질 4.8대 1, 한국 250대 1
세계 각국의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영국 베팅업체 벳365은 브라질이 우승할 경우 배당률을 4.8배로 책정했다. 비윈 역시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은 5배로 매겼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크다는 뜻이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수퍼스타 네이마르를 앞세워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카세미루, 티아고 실바, 알리송,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모든 포지션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6.5,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7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최근 A매치 3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마지막 월드컵에 나서는 메시를 위해서라도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프랑스는 당초 브라질과 함께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그러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크다. 그래도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있다.
한국은 가나, 일본, 카타르 등과 함께 공동 23위(250)에 올랐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엔 80배를 받는다. 베팅업체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봤다. 한국이 탈락하면 1.33배, 16강에 진출하면 3.25배를 돌려받는다.
H조에서는 가나가 가장 약체로 꼽혔다. 영국 베팅 사이트 14곳은 한국이 가나에 승리할 경우 2.6배, 가나 승리시 배당은 2.9배로 책정했다. 무승부는 3.01배다. 득점왕 후보로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첫 손에 꼽혔다. 케인은 4년 전에도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케인(8배)의 뒤를 이어 음바페(9배), 네이마르, 메시(이상 13배) 등이 꼽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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