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이강인 "흥민이 형 들어오고 하나로 뭉친 느낌이에요"

허인회 기자 2022. 11.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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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강인에게 대표팀에 합류한 느낌을 묻자 "다른 것보다 첫 경기를 최대한 잘 준비할테니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강인은 "(흥민이 형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하나로 뭉친 느낌이 들었다"며 "최대한 빨리 흥민이 형이 마스크를 안 쓰고 경기를 뛰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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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허인회 기자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이강인은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4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기획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회홍보, 문화교류, 축구발전 등을 위한 행사였다. 한국은 선택할 수 있는 10개 프로그램 중 'Coaching with Volunteers'을 골랐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축구클리닉, 질의응답, 사진촬영 등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송범근, 백승호, 윤종규, 송민규, 정우영, 이강인 등 6명이 자원봉사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구클리닉 시간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자원봉사자가 편하게 골을 넣을 수 있게 비치된 미니 골대 앞으로 공을 굴려줬다. 자원봉사자들은 골망을 흔든 뒤 기뻐했다. 다음은 페널티킥 시간이었다. 자원봉사자들이 공을 차면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골키퍼를 봤다. K리그1을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하나인 송범근은 진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킥을 선방해보였다.


선수들은 행사가 끝난 뒤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강인에게 대표팀에 합류한 느낌을 묻자 "다른 것보다 첫 경기를 최대한 잘 준비할테니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강인 막판에 합류한 자원으로 다른 동료들에 비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금 대부분의 형들이 4년 전부터 만났다. 그런 점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 지금 잘 준비하고 있다. 뛰게 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전 시간에 대한 걱정에 대해서는 "없다. 팀에 도움이 되고, 감독님이 기회를 출전 기회를 주신다면 항상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다"며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어 이강인은 "경기장에 들어가게 되면 최대한 노력하고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바를, 형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훈련장에서 권창훈과 붙어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창훈이 형은 처음 대표팀에 왔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대표팀에 못 왔을 때도 연락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에게 특별히 주문받은 것이 있냐는 물음에는 "전체적인, 전술적인 부분을 배워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팀 벤투는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이 합류했다. 이강인은 "(흥민이 형은) 팀에 중요한 선수다. 하나로 뭉친 느낌이 들었다"며 "최대한 빨리 흥민이 형이 마스크를 안 쓰고 경기를 뛰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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