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에 ‘이것’ 한 숟갈 타 마시면… 암 막고, 피로 해소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 11. 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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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신들의 식량',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이라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롭다.

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 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 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또한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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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혈당 지수가 낮아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꿀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신들의 식량’,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이라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롭다. 꿀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집중력 강화부터 암 예방까지

대사증후군 관리=국제학술지인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꿀은 대사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된다.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물론 트리글리세리드를 줄여 과도한 체중 증가를 막고 지질대사를 개선하는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킨다.

암 예방=꿀은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꿀에 함유된 프로폴리스 역시 천연 항생 물질로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균 효과가 있다. 꿀의 항균 작용은 인공 꿀보다는 천연 꿀이 더 효과적이다. 더불어 꿀에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집중력 강화=꿀은 영양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뇌를 건강하게 하고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신경 기능을 강화시키고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다량의 포도당과 과당이 함유돼 있고 비타민B와 비타민C, 인 등이 들어 있기 때문에 꿀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망증이 개선되고 기억력 감퇴에도 좋다.

혈액 순환=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이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여준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피로 해소=아침에 먹는 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되기 쉽다.

피부 미용=꿀은 피부에도 좋다. 꿀의 당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가 있고, 아미노산은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꿀을 활용한 미용 제품도 출시돼 있다. 보습 효과도 탁월해 건조한 입술에 꿀을 바르고 랩을 잠시 붙여두면 한결 입술이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유나 와인, 녹차 가루를 꿀에 섞어 세안제를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과다 섭취는 피해야

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은 칼로리가 높고(1티스푼당 22kcal) 당분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 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 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또한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이나 평소 몸이 잘 붓는 사람은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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