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달장애인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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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청년과 청소년 선교단체인 '비전 유니피케이션'(Vision Unification)(대표 김진성)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카페 예설 스페이스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권 대표의 이날 강의 제목은 '북한 발달장애인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비전 유니피케이션은 남과 북, 해외 한인 청년·대학생들이 통일을 준비하며 사역하는 기독교 선교단체이다.
장학생들은 복음 통일을 위한 세미나와 북한 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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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정 ABA 캥커루 대표 강의
남북 청년과 청소년 선교단체인 ‘비전 유니피케이션’(Vision Unification)(대표 김진성)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카페 예설 스페이스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권현정 ABA 캥커루 대표가 강의했다.
권 대표의 이날 강의 제목은 ‘북한 발달장애인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권 대표는 북한이 유엔에 제출한 2017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보고서에는 5.5%의 장애인구가 있다고 밝혔다. 약 137만 명의 장애인이 북한에 살고 있는 셈이다.
그는 북한 내에서 장애인은 열등한 존재로, 사회적 가치가 낮은 단어로 불리기도 한다고 했다.
권 대표는 발달장애 아이의 어머니이다.
통일이 되면 북한 발달장애인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 라는 물음에 먼저, 떡과 옷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재활치료의 길을 열어주어야 하는 것이다.
서양 선교사들이 한반도에 병원과 학교를 통해 기독교의 길을 열었던 것처럼, 밥을 못 먹는 아이에게 밥을 먹도록 해주는 재활을 한국교회가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비전 유니피케션은 북한 발달 장애인 아동과 여러 유형의 장애인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돕는 역할을 준비하기로 했다.
비전 유니피케이션은 남과 북, 해외 한인 청년·대학생들이 통일을 준비하며 사역하는 기독교 선교단체이다.
매년 상·하반기 통일 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탈북민을 포함한 남북 청년, 청소년을 통일의 일꾼으로 발굴하고 양성하는 사역이다.
장학생들은 복음 통일을 위한 세미나와 북한 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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