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자들’ 임나영 “도전적인 작품”

김다은 입력 2022. 11. 14. 19:01 수정 2022. 11.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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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나영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포자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1.14.

배우 임나영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유포자들’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품의 의미를 되짚었다.

‘유포자들’은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담은 영화다. 현대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을 소재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이버 성범죄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임나영은 극 중 사라진 도유빈(박성훈 분)의 기억과 핸드폰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김다은 역으로 분한다. 사건의 단서를 손에 쥔 인물로, 임나영은 작품 속 김다은으로 완벽에 가깝게 변신해 매혹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인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최종 10위에 올라 그룹 아이오아이의 리더로 활약하기도 한 임나영은 연기자로 새로운 행보를 띄고 있는 상황.

이날 임나영은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히며 “작품의 의미가 나로서도 컸다”며 “도전적이었다 어떻게 하면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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