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3분기 당기순익 612억원…전년비 198%↑

김보미 2022. 11. 14.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비용은 인건비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줄어든 14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66억원이다.

9월 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한 17조9000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총수익은 23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7%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373억원으로 36.7% 줄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진행에 따른 이자부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순이자마진이 개선된 결과 증가했다"면서 "비이자수익 감소는 개인고객 자산관리부문 수익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9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7.42%, 16.71%이다.

전년 동기의 18.35%, 17.61%보다 각각 0.93%포인트, 0.90%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비용은 인건비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3.1% 줄어든 14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66억원이다.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여신 감소로 인한 대손상각비 감소와 충당금 환입이 영향을 미쳤다.

9월 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감소한 17조9000억원이다.

예수금은 21.8% 감소한 23조7000억원이다. 9월 말 현재 예대율은 66.3%를 기록했다.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47%, 4.35%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3분기 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선도 은행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며 "고객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