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3Q 매출 1038억… 영업익 1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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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 1038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037억9511만원, 영업이익 134억6446만원, 당기순이익은 79억520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5% 증가하면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은 2979억429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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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3분기 매출 1038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135억원으로 함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037억9511만원, 영업이익 134억6446만원, 당기순이익은 79억520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5% 증가하면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0.9% 줄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은 2979억429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3% 성장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20억8391만원, 당기순이익은 197억6776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3%, 32.9% 줄었다.
회사 측은 매출 면에서 케미컬 의약품과 바이오 의약품 양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국내 케미컬 의약품 부문에서는 최근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서 최종 급여유지 결정을 받은 간장용제 ‘고덱스 캡슐’이 약 17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가 안정적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이 약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5%의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새로 내놓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면서 향후 바이오의약품 사업 성장에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신규 품목의 출시와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출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케미컬과 바이오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이 순조로워 성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이프라인 강화는 물론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점유율 확대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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