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영업손실 174억…전년비 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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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올해 3분기(7~9월) 영업손실이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445억원) 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진에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3684억원, 영업손실 789억원, 당기순손실 100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진에어 측은 환율 상승과 고유가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으나 국제선 공급량 증대 등을 통한 사업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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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올해 3분기(7~9월) 영업손실이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445억원) 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5억원으로 작년 3분기(606억원) 보다 188%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589억원)와 비교해 179억원 줄었다.
진에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3684억원, 영업손실 789억원, 당기순손실 10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개선된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2004억원, 영업손실 745억, 당기순이익 807억원 늘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진에어 측은 환율 상승과 고유가 및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으나 국제선 공급량 증대 등을 통한 사업량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선 증편 및 복항을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국제선 여객 수송객 수는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7만명을 기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4분기의 경우 일본 입국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선 여객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여객 수요 증가에 맞춰 국제선 공급 확대를 지속하고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 적극 대응해 실적 개선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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