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故송해, 고3 때 만났는데 10년 후에도 날 기억" (두시만세)

오승현 기자 2022. 11. 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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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가수 금잔디가 故 송해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금잔디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고등학교 3학년 때 송해 선생님께 초대가수로 찾아뵙겠다고 했다"며 "10년쯤 지나 (송해 선생님과) 재회했는데, 선생님이 절 기억하고 계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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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두시만세' 가수 금잔디가 故 송해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가수 금잔디가 등장했다. 이날은 박준형과 함께 스페셜 DJ 박성광 또한 자리했다.

금잔디는 자신의 신곡 '당신은 명작'을 부르며 청취자들을 만나며 해당 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금잔디는 "제가 신곡 '당신은 명작'을 8년 전에 받았었다"며 "그때 당시에는 가사가 와닿지 않았는데, 올해 20주년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 최애 곡이 되었다"며 애절한 곡에 담긴 감성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국노래자랑' 홍천군 편에서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가수로 데뷔했다고 밝히며 故 송해와의 일화를 밝혔다.

금잔디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고등학교 3학년 때 송해 선생님께 초대가수로 찾아뵙겠다고 했다"며 "10년쯤 지나 (송해 선생님과) 재회했는데, 선생님이 절 기억하고 계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금잔디는 신인 때 자신을 항상 챙겨준 송해 선생님을 추억했고 '고속도로의 여왕'을 탄생시킨 명곡 '오라버니' 부르며 흥을 돋웠다.

한편, 금잔디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송해와 친한 선후배로 지내며 에게 히트곡 '오라버니'를 들려줬던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다.

금잔디는 "'오라버니' 노래를 받아 송해 선생님께 '이런 노래를 받았는데 어떠세요'고 물어봤다"며 "송해 선생님이 '너무 좋다. 그리고 나 때문에 만든 노래라고 해라'라고 하셨다. 노래가 대박 날 줄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사진 = MBC FM4U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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