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 개최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11. 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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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와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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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병원약사회 제공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2022년도 병원약사대회와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내년 4월 국가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선정됐다. 32편의 일반 연제 구연 발표와 2편의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포스터 86편에 대한 관람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원 연제는 구연과 포스터 각 부문으로 나눠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진행될 계획이다.

심포지엄 1에서는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병원약사 관련 약무정책 방향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장인 민명숙 부회장이 2020년, 2021년 보건복지부 용역 전문약사연구 결과와 2022년 전문약사제도협의회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국가전문약사제도 대통령령(안)과 제도 시행에 따른 제언을 담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약사제도 세부시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2는 두 개 주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안전 증진’을 주제로 대한환자안전학회 이상일 회장과 김수경 부회장이 각각 ‘레질리언스 헬스케어 소개’, ‘투약안전 환경 조성’을 발표한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 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 강혜인 약사는 ‘코로나19 치료제 이상사례 현황 파악 및 위험 분석’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제는 ‘약제업무 표준화와 미래전략’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의 ‘미래의료 에코시스템과 메타버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보연 상근평가위원의 ‘환자중심 의료와 환자경험 평가’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나양숙 표준화이사의 ‘약제업무 자동화 실태조사 및 가이드라인 개발’과 삼성서울병원 박수진 약사의 ‘위해의약품 안전관리지침’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희 회장은 “최근 발생한 여러 사고로 가장 큰 화두는 ‘안전’이라는데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라며, "국가전문약사제도를 통해 배출된 전문약사들이 환자중심의 약료서비스와 맞춤형 교육제공, 해당분야 발전을 위한 근거중심의 학술활동 등 환자안전을 위한 약의 전문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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