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 죽음의 길 돼선 안 돼…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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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 죽음의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서 100% 공감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개악의 움직임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로서도 매우 우려하고 있고, 개악 저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13일은 전태일 열사 52주기였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고 외치면서 산화해가셨는데, 여전히 우리 노동 현실에서는 법대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적법하게 보장되어야 할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이유로, 과도한 가압류나 손해배상소송을 통해서 억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문제에 대한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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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 죽음의 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대해서 100% 공감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개악의 움직임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로서도 매우 우려하고 있고, 개악 저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국노총을 찾은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노동존중사회를 지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현장은 오히려 퇴행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매우 우려스럽고, 그 상황에 대해서 제1당의 대표로서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그는 "한국노총에서 3대 핵심 요구 법안을 포함해서 5대 주요 요구 법안, 그리고 3대 개악 저지 과제를 제시했다"며 "굳이 이렇게 특정하지 않더라도 우리 민주당으로서도 주요역점 추진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한국노총과 협력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동봉투법 추진 의사도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13일은 전태일 열사 52주기였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고 외치면서 산화해가셨는데, 여전히 우리 노동 현실에서는 법대로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적법하게 보장되어야 할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이유로, 과도한 가압류나 손해배상소송을 통해서 억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문제에 대한 개선도 반드시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해다.
이 대표는 15일에는 민주노총을 찾아 노동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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