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백석문학상에 진은영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김남중 2022. 11. 14.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판사 창비는 제24회 백석문학상에 진은영 시인의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일찍이 시인 자신이 제기한 '시와 정치'론에 대한 골똘한 시적 응답이자 언어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통해 사랑을 선언하고 약속하는 시집"이라며 "치열함으로 다다른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균형이 최고의 성취로 이어진 이 시집을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은영 시인. 국민일보DB

출판사 창비는 제24회 백석문학상에 진은영 시인의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진은영이 10년 만에 발표한 신작 시집으로 지난 9월 출간 후 3주 만에 판매 1만부를 돌파했다.

심사위원회는 “일찍이 시인 자신이 제기한 ‘시와 정치’론에 대한 골똘한 시적 응답이자 언어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통해 사랑을 선언하고 약속하는 시집”이라며 “치열함으로 다다른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균형이 최고의 성취로 이어진 이 시집을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2000만원이고, 시상식은 11월 말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