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학상에 진은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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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시인이 시집 '나를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문학과지성사)로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과 함께 11월 하순 개최 예정이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현재 한국상담대학원 대학교에서 문학상담 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백석문학상은 백석(白石) 선생의 뛰어난 시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7년 10월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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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000만원, 11월 시상식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진은영 시인이 시집 ‘나를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문학과지성사)로 백석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만해문학상·신동엽문학상·창비신인문학상과 함께 11월 하순 개최 예정이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심사위원회는 “일찍이 시인 자신이 제기한 ‘시와 정치’론에 대한 골똘한 시적 응답이자 언어의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통해 사랑을 선언하고 약속하는 시집이다.
또한 ‘나’와 세계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게 하며 도처에 존재하는 슬픔의 공동체를 묵념의 시간에서 건져내는 적극적인 발걸음”이라며 “이 치열함으로 다다른 시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의 균형이 최고의 성취로 이어졌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진은영 시인은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2000년 ‘문학과사회’에 ‘커다란 창고가 있는 집’ 외 세 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등을 썼다. 현재 한국상담대학원 대학교에서 문학상담 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백석문학상은 백석(白石) 선생의 뛰어난 시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7년 10월 제정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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