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코스피…2480선 등락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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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강한 순매수세에도 코스피가 2480선에서 등락 중이다.
14일 오전 1시 5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2.10포인트) 오른 2485.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02포인트) 상승한 2485.18로 장을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갈팡질팡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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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외국인들의 강한 순매수세에도 코스피가 2480선에서 등락 중이다.
14일 오전 1시 5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8%(2.10포인트) 오른 2485.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02포인트) 상승한 2485.18로 장을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갈팡질팡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장중 달러 인덱스가 점차 상승세를 보이며 1320원 중반대로 상승했다”며 “코스피의 반등 폭과 탄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향후 코스피의 추가적인 반등 시도가 있더라고 순환매 장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주효했는데, 외국인은 홀로 1797억원 규모로 주식을 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0억원, 128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59%), LG에너지솔루션(-2.56%), SK하이닉스(-2.25%), LG화학(-0.27%), NAVER(-1.81%)는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4%), 삼성SDI(3.08%), 현대차(3.2%), 기아(3.5%)는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들의 경우 하락세를 보였는데, 단기 차익 시현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17포인트) 오른 733.3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1.07포인트) 상승한 732.29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오후 들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 홀로 1677억원 규모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7억원, 117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5.24%), HLB(1.29%), 에코프로(2.1%), 펄어비스(0.6%), 천보(4.5%)는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4.7%), 엘앤에프(-0.95%), 카카오게임즈(-3.62%), 셀트리온제약(_1.26%), 리노공업(-0.95%)은 내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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