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올 3분기 누적 매출 2531만 달러… 전년比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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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531만달러(한화 321억원)를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요인에 대해 "최근 미국 내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마젠의 신규 거래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베리언틱스, 에드메라 헬스, 모더나, 미 국립 보건원(NIH) 등 당사 주요 거래처에 대한 올해 수주 물량이 전년 대비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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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인 미국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531만달러(한화 321억원)를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매출 1765만달러 대비 43.4% 성장한 수치이며 지난 해 연간 매출인 2498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요인에 대해 “최근 미국 내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마젠의 신규 거래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베리언틱스, 에드메라 헬스, 모더나, 미 국립 보건원(NIH) 등 당사 주요 거래처에 대한 올해 수주 물량이 전년 대비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회사가 제출한 공시자료를 살펴보면 올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36만달러(한화 17.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3분기 3개월만 놓고 봤을 때는 영업이익이 41만달러(한화 5.5억원), 당기순이익이 81만달러(한화 10.8억원)로 2020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내부 구조 조정 등 자체적으로 경영 및 수익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어 3분기 흑자 달성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소마젠 홍 수 대표는 “소마젠은 기존 핵심사업인 유전체 분석(시퀀싱)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거래처를 늘려 나가며 고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며 코스닥 상장 2년차인 올해에는 2020년 상장 첫 해 매출의 약 2배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인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 분석 서비스 및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여성 성병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분석 서비스 등 사업 분야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달성해 나감으로써, 미국 내 유일하게 NGS, CES, 싱글셀 시퀀싱 및 프로테오믹스, 개인 유전체 분석(DTCGT),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오믹스 토탈 솔루션 제공 전문 파운드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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